▒▒ jk4750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
Untitled-1
 

 
 
Untitled Document
 
 
 

유왕과 포사
마당쇠09-16 11:25 | HIT : 161

UPLOAD 1 ::yu.jpg (176.7 KB) | DOWN : 0


경국지색(傾國之色)은 나라를 위기에
빠트리고 위태롭게 할 만큼 아름다운 여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한 경국지색에 포함되는 일화가 있습니다.
중국의 서주(西周) 시대 마지막 왕, 유왕은
절세미인 포사를 매우 총애했습니다.

총애하는 포사가 아들을 낳자
정실부인인 황후 신후와 태자 희의구를 폐하고
포사를 황후로 그녀의 어린 아들 희백복을
태자로 삼았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포사에게는 평소 웃음이 없었는데
그녀의 미소를 보기 위해 유왕은
비단 찢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는
그녀의 말에 매일 비단 백 필을
가져다 찢게 했습니다.

매일 산더미 같은 비단이 찢겨 없어졌지만
비단 찢는 소리도 싫증이 나버렸는지
포사는 또 전혀 웃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실수로 봉화대에 봉화가 피워 올랐고
제후들이 병사를 이끌고 급하게 서주의 수도
호경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나라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 달려오는
병사들의 모습을 본 포사는 그들의 필사적인 모습이
꼴사납고 우스워 보였는지 깔깔거리며
크게 웃었습니다.

그 후 유왕은 포사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 툭하면 봉화를 피웠습니다.
그리고 봉화가 올라올 때마다 최선을 다해
출진해야 했던 제후들은 점차 유왕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771년, 폐위된 태자 희의구의 외조부이자
쫓겨난 황후 신후의 아버지는 손자와 딸의
처지에 분노하여 견융의 군대를 끌어들여
호경을 공격했습니다.

호경성이 포위되자 유왕은 급히 봉화를 올렸지만
포사의 웃음 놀음에 진력이 난 제후들은
이번에도 거짓이라 생각하고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왕과 희백복은 견융족에게 죽임을 당했고
포사는 포로로 잡혀간 이후로 전해지는
기록은 없습니다.

때로는 백 번의 진실을 말한 후에야
한 번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거짓말을 한 사람은
천 번의 진실을 말해도 한 번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법입니다.

이런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진실해지는 것인데, 이렇듯 신뢰는
얻는 것보다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Notice  매일~ 10분씩 건강체조로~ 건강 100세를...    동창회 2016·05·07 1943
Notice  40년의 연애, 그리고 이별...  …6  김상복 2013·02·21 4375
4312  상대가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보살님 2019·12·01 60
4311  남편의 섹스생각    다가교 2019·11·23 79
4310  고추 자랑    하두리 2019·11·21 59
4309  아가씨, 내 고추가......    마당쇠 2019·11·20 52
4308  야한여자 착한여자    정윤희 2019·11·18 60
4307  나이 듦에 맞는 가을    도토리 2019·11·15 61
4306  여자가 말하는 섹스한마디    꽃분이 2019·11·11 96
4305  백년해로 비밀    전주교 2019·11·07 78
4304  남자는 일편단심    마당쇠 2019·11·06 87
4303  아빠의 섹스    꽃분이 2019·11·01 139
4302  가화만사성    공처가 2019·10·30 98
4301  세월의 간극    다가산 2019·10·24 107
4300  오복이야기    경기전 2019·10·10 159
4299  근력 키우는 운동 매일 하면 안 좋은 이유    주치의 2019·10·05 120
4298  톨스토이의 이반    횡재수 2019·09·27 209
4297  인정    이목대 2019·09·23 198
4296  질좋은 여자    노송이 2019·09·23 191
 유왕과 포사    마당쇠 2019·09·16 161

     1 [2][3][4][5][6][7][8][9][10]..[216]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GGAMBO